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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로 들썩인 제주도 땅값…7년 만에 두 배로 상승

[경제 365]

최근 개발 호재로 들썩인 제주도의 땅값이 7년 만에 두 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조사 결과 지난 2010년 1만 9천 원이던 제주도의 ㎡당 평균 지가는 올해 1월 4만 330원으로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8길의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당 가격이 8천 6백만 원이었습니다. 

이 자리는 14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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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 화력 발전기 8기가 내일(1일) 0시부로 한 달간 가동 중단됩니다.

가동중단 대상은 보령과 서천, 삼천포, 영동 1·2호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기를 일시 가동 중단하고 내년부터는 3∼6월 중으로 정례화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가동중단 기간 동안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해서 언제든 긴급가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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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전달보다 14만여 명 늘어난 2천만 4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 첫 판매 이후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금액은 57조 2천5백억 원, 1순위 가입자 수는 1천105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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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21%로 3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주택담보대출금리는 9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지난달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1.43%로 0.02% 포인트 하락했지만, 정기적금은 1.61%로 0.02% 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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