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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열자 낭떠러지'…시각장애인 추락해 숨져

시각장애인이 '낭떠러지 출입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4시쯤 논산시의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시각장애 1급 59살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문을 열면 바로 낭떠러지인 출입문 아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 문이 5층 옥상과 이어지는 줄 알고 발을 내디뎠다가 5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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