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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8강으로…U-20, 포르투갈전에 최정예 선수 투입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잠시 후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릅니다. 8강 진출을 위해 최정예 선수를 투입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전부터 골 잔치를 펼치며 일찌감치 16강 티켓을 거머쥔 신태용호가 이제부터는 베스트멤버로 총력전에 나섭니다.

공격에는 변화를 줬습니다. 최전방에 조영욱과 하승운 투톱을 가동하고 에이스 이승우가 왼쪽, 백승호를 오른쪽 날개로 기용하는 '4-4-2' 시스템을 들고 나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빠른 역습으로 발이 느린 포르투갈 수비진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 : 우리 공격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상대 수비를 부술 수 있다', '득점을 할 수 있다' 그런 자신감을 갖고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리틀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와 '리틀 호날두'로 불리는 포르투갈 곤살베스의 맞대결도 관심입니다.

이승우와 같은 왼쪽 공격수로 조별리그에서 역시 2골을 뽑아낸 곤살베스는 우리의 경계 1호로 꼽힙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된 천안 종합운동장에는 긴장이 넘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조금 전 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고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을 향한 응원 물결은 이곳 천안뿐 아니라 전국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길거리 응원이 펼쳐질 서울 광화문에도 붉은 옷을 입은 많은 팬들이 모여들면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이승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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