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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아이들 많은 바그다드 아이스크림 가게서 폭탄 테러


현지 시간으로 어젯(30일)밤 이라크 바그다드 카라다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 근처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인근에 모였던 시민 15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는 "시아파가 모인 곳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서 이 폭탄테러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그다드에서 유명한 이 가게에 손님이 많이 모이는 점을 노려 근처에 폭발물을 실은 차를 주차해 놓고 원격 조정장치로 폭발물을 터뜨렸습니다.

카라다는 바그다드의 대표적인 상업지구로 상가와 식당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테러는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주로 모이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IS의 잔인성이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사진=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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