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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패치·껌, 임산부나 심장질환자는 쓰면 안 돼요"

임산부와 심근경색·심뇌혈관 질환자는 금연보조제를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일(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습니다.

금연용 의약품은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량을 감소시키는 일반의약품과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하거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의약품으로는 껌 10개 품목과 트로키제 4개 품목, 구강용해필름 2개 품목, 패취제 21개가 허가돼 있습니다.

금연용 일반의약품을 2종류 이상을 함께 사용하거나, 의약품을 이용하면서 담배를 동시에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증가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를 하는 산모, 3개월 이내에 심근경색을 경험했거나 심혈관계·뇌혈관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니코틴이 있는 금연보조제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흡연욕구저하제는 금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흡연자와 18세 미만 청소년, 임신부, 구강이나 후두부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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