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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편리하고 깨끗하게"…주차비 무인정산·청소인력 보강

봄·여름이면 방문객이 몰려 혼잡한 한강공원에 주차비 무인정산 시스템이 도입되고 청소인력이 보강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한강공원 5대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사전 요금 정산 시스템을 처음 도입합니다.

스마트폰 앱(AJ파크)을 이용해 요금을 정산하고 전용출구로 출차하는 시스템입니다.

반포 한강공원 주차장에는 7월까지 무인정산기 2대를 설치하는데 잠수교 남단 쪽에 출차로 1개 차선을 추가 설치하고 유인정산기 1대를 추가 설치해 요금 정산 시간을 줄일 계획입니다.

대표적인 혼잡 지역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교통 상황도 개선합니다.

여의나루역 앞 버스정류장을 마포대교 방향으로 120m 이전해 차량이 뒤엉키는 것을 막을 예정입니다.

이전한 버스정류소 10m 전방에 횡단 보도를 신설해 주민·관광객 불편도 완화합니다.

불법 주·정차 노점 단속 강화를 위해 단속인력을 4명 투입하고 야간까지 불법 행위를 단속합니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배달존'도 여의도공원 나들목 입구과 가까운 물빛광장 인근에 1곳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2곳 가운데 이용률이 저조한 마포대교 옆 배달존을 마포주차장 입구 매점 인근으로 옮깁니다.

공원 청결관리 강화를 위해 여의도를 시작으로 다음 달 반포·뚝섬 한강공원에 야간 시간대 청소인력도 모두 8명 추가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도 8.1㎞를 올해 정비하고, 과속 방지시설과 태양관 표지판 35개, 태양광 표지병 300개 등을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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