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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정부경전철, 끝내 파산…앞으로 어떻게 운영되나

[수도권] 의정부경전철, 끝내 파산…앞으로 어떻게 운영되나

송호금 기자 pcvirus@sbs.co.kr

작성 2017.05.30 13:00 수정 2017.05.30 14: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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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적자운행이 계속돼 온 의정부 경전철에 대해서 법원이 파산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경전철 운행이 어떨게 될지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법인이 파산했지만 경전철은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시조치인 만큼 경전철을 인수해야 하는 의정부시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개통한 지 4년 10개월, 법원의 결정에 따라서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의정부시는 경전철 투자비용을 민자법인에 돌려주고 경전철 운영을 맡게 됐습니다.

[김민아/의정부시 부흥로 : 파산하면 어쨌든 나중에 이용하는 데 불편하거나 이용을 못할 수도 있잖아요. 되도록이면 계속 이용하고 싶죠. 잘 마무리가 돼서….]

법인은 파산했지만 경전철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인력이 운행을 계속하고 있는데 임시방편입니다. 협약에 따라서 의정부시가 경전철 운행과 운영 적자를 감당해야 합니다.

[안병용/의정부시장 : 경전철 운행중단이 결코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파산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파산의 직접 원인은 엉터리 수요 예측입니다.

전문기관의 예상은 첫해 7만 9천 명이었습니다. 예상치의 50%를 넘어야 적자를 지원하기로 한 협약이 결국 민자법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실제 승객은 수요 예측의 30% 수준에 그쳤습니다.

의정부시는 운영적자와 함께 2천 1백억 원에 이르는 초기 투자비용도 반환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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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8세에서 34세까지 미취업 청년 가운데 5천 명을 선발해서 '청년구직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 소득 이하인 청년에 대해서 한달에 50만 원씩, 6개월 동안 3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지원대상자는 서류전형과 오디션을 통해 선정하고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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