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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추진' 인천공항, 양대노총 인사 포함한 자문단 발족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협력사 직원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인천공항 좋은 일자리 자문단'을 오늘(30일) 발족했습니다.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공사의 정규직 전환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사에 전달하게 됩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양대노총 인사가 자문단에 포함됐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박준형 정책기획실장과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의 이경호 수석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사는 당사자인 현장 직원과 소통한다는 취지로 지난 26일 민주노총 인천공항지역지부, 어제는 한국노총 인천공항 노조 대표단과 면담했습니다.

공사는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직원 대표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노동, 교통, 재정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조언을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규직 전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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