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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서 70대 관광객 3일째 실종…경찰 수사

지인들과 홍도에 여행 온 70대 여성 관광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서 A(74·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A씨는 친한 동네 주민 6명 등 총 45명이 참여한 단체 관광상품으로 27일 홍도를 찾았다.

A씨는 28일 오전 5시 30분께 한방에 머물던 일행에게 "숙소 4층에 다녀오겠다"며 방을 나간 뒤 행적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 관계자가 단체여행객 인원점검을 하던 중 A씨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흘째 헬기와 소방관·해경·마을 주민 등 50여명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나 A씨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숙소 인근 CCTV 확인 결과 A씨가 마을 뒷산 방향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며 "수색을 계속하고 필요할 경우 실명과 사진을 공개해 찾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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