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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경찰관 2명에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인천 서부경찰서는 동거녀와 다투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하자 동거녀와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6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30일) 새벽 1시쯤 인천 서구 완정동의 한 주택에서 동거녀 40살 B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팔 등을 흉기에 찔린 경찰관은 검단지구대 소속 53살 C 경위와 27살 D 순경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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