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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격기 B-1B 2대, 北 미사일 발사 5시간 뒤 동해 출현

美 폭격기 B-1B 2대, 北 미사일 발사 5시간 뒤 동해 출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어제(29일)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로 날아와 비행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소식통은 "B-1B 랜서 2대가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동해 상공으로 날아와 칼빈슨 항모 전단과 함께 훈련을 한 뒤 동해 인근 내륙까지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상공에서의 비행은 약 2시간 가량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태평양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면 2시간 30분 이내에 한반도 상공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괌에서 이륙한 B-1B 편대가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동해 강릉 동쪽 80km 해상 상공까지 접근해 항공모함 칼빈슨함에 탑재된 전폭기와 북한의 중요 대상물들을 정밀타격하는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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