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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종합병원서 신장 투석 중 6명 사망·12명 중태

베트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혈액투석을 하던 환자 6명이 숨지고 1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29일) 베트남 북부에 있는 호아빈 성 종합병원에서 만성 신장질환자 18명이 투석 치료를 받던 중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당시 투석 치료에 쓰인 모든 의료장비를 봉인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병원 측은 이번 사고 원인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민성 쇼크로 의심하고 있지만 많은 환자가 동시에 이런 피해를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알려졌습니다.

쩐 꽝 카인 호아빈 성 보건과장은 "생존 환자를 먼저 치료하고 조사를 벌이겠지만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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