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발탁' 이명주 1골 1도움…알아인 ACL 8강 진출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이명주가 소속팀 알 아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명주는 아랍에미리트 하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 에스테그랄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며 6대 1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졌던 알 아인은 1,2차전 합계 6대 2로 이겨 8강에 올랐습니다.

이명주는 전반 27분 카이오의 선제골을 도우며 대량 득점의 서막을 열었고, 3대 0으로 앞서 가던 후반 11분 직접 골까지 뽑아내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명주는 지난 22일 발표된 슈틸리케호에 이름을 올려 2014년 12월 아시안컵 소집 이후 2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