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양키스에 3대2 승리…7연패 탈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볼티모어가 7연패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해 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뉴욕 양키스가 왼손 투수인 조던 몽고메리를 선발로 내세우자 좌타자인 김현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어제 휴스턴전에서 2타수 1안타 볼넷 한 개로 두 차례 출루했던 김현수는 양키스전에서는 대타로도 나서지 못했습니다.

볼티모어는 1대 1로 맞선 3회 투아웃 1,2루에서 터진 요나탄 스호프의 2타점 2루타 앞서 나갔습니다.

7회 양키스의 대형 신인인 애런 저지에게 솔로포를 내줬지만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볼티모어의 선발 딜런 번디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 째를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