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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새 후원사에 브라보앤뉴-영원무역 컨소시엄 선정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상임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경기복과 유니폼 후원사로 브라보앤뉴-영원무역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로 기존 후원업체인 휠라와 계약이 끝난 빙상연맹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새 후원사 공모에 나섰고, 2개 업체가 입찰에 나선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브라보앤뉴-영원무역 컨소시엄을 후원사로 선택했습니다.

계약 기간과 후원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빙상연맹이 후원을 연장할 수 있는 다년 계약으로 알려졌습니다.

빙상연맹은 휠라코리아와 후원계약이 만료되면서 새 유니폼 공급업체 선정에 나섰고,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김민석, 김태윤, 김보름, 쇼트트랙의 심석희, 최민정, 서이라, 임효준 등을 대상으로 미즈노, 헌터, 휠라 유니폼을 입혀 현장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8명의 선수 가운데 7명이 헌터 제품을 선택했고, 빙상연맹은 헌터를 평창올림픽에서 대표팀이 입을 유니폼 공급업체로 결정했습니다.

빙상연맹은 헌터 제품을 제공할 국내 후원사 공모에 나섰지만 휠라코리아가 법원에 '후원사 공모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난항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연맹은 브라보앤뉴-영원무역 컨소시엄을 새로운 후원사로 선정했습니다.

브라보앤뉴는 네덜란드 헌터사의 국내 유통 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영원무역은 이 제품을 받아 빙상연맹에 영원무역 산하 브랜드의 로고를 달고 납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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