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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2017-2018시즌부터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 출전

여자 프로농구에서 다음 시즌부터 3쿼터에 한해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WKBL은 이사회를 열고 "현행 외국인선수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에서 2017-2018시즌부터 3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에 내보낼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습니다.

WKBL은 "3쿼터에 한해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출전시키면 팀 전술에 변화를 유도할 수 있고,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2명 출전으로 특히 우리은행의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입니다.

우리은행은 국내 선수들의 단단한 조직력을 앞세워 최근 5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는데, 외국인 선수가 2명 뛸 경우 국내 선수 위주의 조직력보다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WKBL은 신한은행이 독주 체제를 펼치던 2012-2013시즌을 앞두고 5년 만에 외국인 선수 제도를 재도입한 바 있습니다.

2017-2018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7월 10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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