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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새 캐디 존스와 계약…이번 주부터 호흡

박성현, 새 캐디 존스와 계약…이번 주부터 호흡
콜린 칸과 결별하고 새 캐디를 물색해 왔던 미국 LPGA 투어의 신인왕 후보 박성현이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맞춤형 캐디를 고용했습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 세마 스포츠마케팅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성현이 이번 주 열릴 숍라이트클래식부터 새 캐디 데이비드 존스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습니다.

존스는 박성현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장타력의 장점을 극대화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존스는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많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최나연의 캐디로 활약했고, 지난해 9월에는 전인지의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올해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캐디로 활약했습니다.

박성현은 캐디 교체 이유에 대해 "장타자들과 호흡을 많이 맞춰 본 경험자,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캐디와 함께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존스는 올 시즌 미국 무대에 데뷔한 박성현의 세 번째 캐디입니다.

박성현은 미국 진출 당시 LPGA 투어 베테랑 캐디인 콜린 칸과 계약했지만,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를 끝으로 7개 대회 만에 결별했고 이후 2개 대회에선 임시 캐디로 크리스 매칼몬트를 고용했습니다.

박성현은 오늘 끝난 볼빅 챔피언십에서 매칼몬트와 함께 하며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미국 데뷔 첫 승을 위해 장점인 장타력과 그린 적중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인 퍼팅의 정확도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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