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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만드는데 연 610억…"서랍속 동전, 지폐로 바꿔쓰세요"

한국은행은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6월 한 달간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랍이나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을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면 됩니다.

또 지폐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은 금융기관에 비치된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넣으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사용 편의 등의 이유로 매년 상당량의 동전이 사용되지 않고 서랍이나 저금통 등에 사장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은은 매년 6억개 내외의 동전을 새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동전 교환운동을 전개해왔는데 이를 통해 총 25억개(3천400억원), 연평균 2억8천개의 동전을 회수했습니다.

한은은 동전 교환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에게 한은 총재의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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