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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절반 이상은 외국발…동북아 13개 도시 머리 맞댄다

서울시, 내달 1∼2일 '동북아 대기 질 국제포럼'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동북아시아 13개 도시가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2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7회 동북아 대기 질 개선 국제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에는 서울, 베이징, 중칭, 지린성, 후난성, 도쿄, 교토,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 13개 도시가 참여한다.

환경부·수도권대기환경청,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우한대학교, 일본 미에대학교,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등 각국 정부기관과 학교도 함께한다.

1일에는 환경문제 전문가인 박혜숙 일본 미에대 교수와 김상훈 환경부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고농도 대기오염 비상대응을 위한 도시 우수사례'·'대기 질 개선을 위한 동북아 도시들의 정책협력방안'·'동아시아 맑은 공기 도시협의체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2일에는 한·중·일 환경과학연구기관의 대기 질 전문가와 환경단체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 질 조사연구·제어기술과 함께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카카오톡 친구찾기 '제7회 동북아 대기 질 개선 국제포럼'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무국(02-2152-5002·jsw@ioconvex.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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