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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김현수, 휴스턴전 3타수 1안타 1볼넷 활약

볼티모어 김현수, 휴스턴전 3타수 1안타 1볼넷 활약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두 차례 출루하는 활약을 펼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김현수는 오늘(29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현수가 한 경기에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는 멀티 출루를 기록한 건 지난 15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6경기 만입니다.

휴스턴과 3연전 첫날인 그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친 김현수는 이틀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뽑아내며 1루에 있던 웰링턴 카스티요를 2루로 보냈습니다.

이후 김현수는 상대 실책과 조나단 스쿱의 내야 안타로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8대 3으로 역전을 허용한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 타자 폴 자니시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잡혔습니다.

김현수는 6회 초 헛스윙 삼진, 9회 초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안타를 추가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46이 됐습니다.

김현수의 활약에도 볼티모어는 휴스턴에 8대 4로 패해 7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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