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딘앤델루카, 케빈 키스너 우승…통산 2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의 케빈 키스너가 우승해 통산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키스너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조던 스피스 등 공동 2위 그룹 3명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RSM클래식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한 키스너는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렸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합계 7언더파, 6위를 기록했고, 김민휘는 공동 34위, 강성훈은 공동 57위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