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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81경기 연속 출루 행진

한화 김태균, 81경기 연속 출루 행진
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이 KBO 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81경기로 늘렸습니다.

김태균은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대 1로 앞선 7회 초 노아웃 주자 2, 3루에서 NC의 두 번째 투수 윤수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습니다.

김태균은 이 안타로 타점 2개를 올리고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을 81경기로 늘렸습니다.

김태균은 지난달 22일 수원 kt wiz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63경기)가 갖고 있던 종전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후에도 출루 행진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지난 15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70경기 연속 출루로 스즈키 이치로의 일본 프로야구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69경기)도 넘어섰습니다.

이제 김태균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연속 출루 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어간 84경기 연속 출루가 최다 기록입니다.

이 부문 세계 기록은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린즈성이 작성한 109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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