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스날, 10명 뛴 첼시 꺾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아스날이 첼시를 물리치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스날은 오늘(2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 첼시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1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아스날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도 FA컵을 제패하며 최근 4년 사이 세 번이나 정상에 선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반 4분 산체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아스날은 후반 23분 첼시의 미드필더 모지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 31분 코스타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3분 뒤 램지가 결승골을 넣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벵거 감독은 통산 7번째 FA컵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