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당 단일지도체제 유지…내일 전대준비위·선관위 출범

한국당 단일지도체제 유지…내일 전대준비위·선관위 출범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며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대 모드로 돌입합니다.

한국당은 내일(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당대회준비위와 선관위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맡으며, 선관위원장은 외부 인사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전대는 7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후보 등록일은 다음 달 21일입니다.

논란이 됐던 지도체제 형태와 관련해선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집단지도체제 회귀는 공식적으로 제기된 바도 없고, 시간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전대 날짜를 바꾸지 않는 한 현행 체제로 전대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력한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홍준표 전 대선후보는 다음 달 4일 미국에서 돌아옵니다.

홍 전 후보는 귀국 이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전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친박계에선 원유철, 홍문종 등 중진 의원들이 대항마로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