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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한국 16강전 상대, 포르투갈로 결정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전 상대가 포르투갈로 결정됐습니다.

포르투갈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곤살베스와 실바의 연속 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코스타리카와 승점과 골득실(0)이 같았지만 다득점(4득점)에서 앞서 조 2위가 됐습니다.

이로써 어제 잉글랜드에 져 A조 2위가 된 우리나라는 C조 2위인 포르투갈과 오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조별리그 성적은 2승 1패, 5득점 2실점의 우리 팀이 1승 1무 1패, 4득점 4실점의 포르투갈보다 좋았습니다.

우리 팀은 지난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 때 홈팀인 포르투갈과 대결해 1대 1로 비겼는데, 그때는 에이스 이승우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16강전까지 우리가 휴식일이 하루 더 많아 체력적인 면에서도 좀 더 여유가 있습니다.

오늘 결전지 천안으로 이동한 우리 팀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포르투갈전에 대비한 전술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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