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주민들에게 산성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혐의로 5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27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 성남시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말다툼을 하던 주민들을 향해 산성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55살 B씨 등 주민 5명은 A씨가 뿌린 액체물질로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상대로 추가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