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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러위협수준 '위급'에서 '심각'으로 한 단계 낮춰

영국 당국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자폭테러 이후 최고단계인 '위급'으로 올렸던 테러 위협 수위를 '심각'으로 한 단계 낮췄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경찰의 의미있는 활동과 이번 테러와 연루된 몇몇 배후를 검거해 테러 위협 수위를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메이 총리는 국민에게 계속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요구하고, 테러 이후 비상경계에 긴급 투입된 군인들이 이번 연휴 동안 계속해서 주요 명소에서 경계 임무를 벌이고, 오는 29일 이후 점차적으로 철수할 것이라고 밝습니다.

테러 위협 경보에서 '심각'은 테러 공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단계를 말하며 영국은 지난 2014년 이후 '심각'단계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22일 맨체스터 테러 이후 최고단계인 '위급'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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