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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IS 저항' 모술 마지막 5개구역 탈환 작전 개시

이라크군은 IS가 마지막으로 저항하고 있는 모술의 5개 구역을 탈환하는 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IS의 소굴인 모술 서부 구시가지로 구(舊)모술, 시파, 사하, 바브 알신자르, 잔자일 등입니다.

이곳은 2014년 6월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칼리프 제국' 설립을 선포한 누르 모스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라크군은 전날 밤 이들 지역의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전단을 공중에서 살포했습니다.

이라크군은 "모든 방향으로 포위하고 진격하고 있다"며 "작전은 오전까지 아직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군과 경찰 대테러부대(ICT)는 공습 지원을 받으면서 중화기를 동원해 IS와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모술은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점령한 가장 큰 도시이자 자금원으로 삼았던 '경제적 수도'로, 이 곳을 잃게 되면 조직의 존립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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