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하자…솔선수범 차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여야 4당 원내대표에게 "정부의 특수활동비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의 특수활동비 지출항목을 전면 폐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세금인 정부의 특수활동비 예산이 기획재정부 지침에 맞게 편성되어 쓰이고 검증되도록 개혁하기 위해 국회가 솔선수범하자는 것"이라고 제안 취재를 설명했습니다.

또, "국회는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나 사건수사 기관이 아니"라며, "국민의 세금인 특수활동비를 쓸 이유가 없고, 지출이 더 필요하면 관리가 이뤄지는 항목의 예산을 늘리는 방법으로 양성화하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