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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맨유-맨시티…테러 피해자 지원 펀드에 14억씩 기부

손잡은 맨유-맨시티…테러 피해자 지원 펀드에 14억씩 기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테러 희생자 돕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맨유와 맨시티는 맨체스터 테러 피해자 지원을 위한 펀드에 각각 10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4억 원씩을 기부한다고 공동 발표했습니다.

맨유는 어제(25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추모의 의미로 검정밴드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아약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대테러경계령에 따라 맨유는 축하 행사를 하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왕년의 스타 게리 네빌 등 일부 인사들은 맨체스터 시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시내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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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선수권 말레이시아와 일본의 대결에서 나온 놀라운 장면입니다.

랠리 도중에 갑자기 말레이시아 조의 여자선수가 벤치 쪽으로 뛰어갑니다.

남자 선수의 라켓이 망가지자 재빨리 자신의 라켓을 주고 새 라켓을 가지러 간 겁니다.

남자선수가 혼자 코트를 지키는 동안 여자선수가 무사히 새 라켓을 가져왔고, 결국 포인트를 따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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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가 스티브 커 감독 없이 챔프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커 감독이 일상생활은 지장이 없지만, 경기 지휘는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일주일 뒤 시작하는 챔프전에 벤치에 앉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허리 수술 부작용으로 두통과 현기증에 시달려온 커 감독은 이달 초 재수술을 받고 플레이오프 내내 휴식을 취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 감독 없이도 마이크 브라운 감독대행의 지휘 하에 포스트시즌 12연승을 질주하며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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