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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공무원 '인허가 비리'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압수수색

경찰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소속 공무원이 지역 건설업체의 각종 인허가와 관련해 편의를 봐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소속 공무원과 건설업체 관계자의 자택을 포함해 시 종합건설본부 사무실과 해당 종합건설업체 등 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공무원은 업체가 시행한 빌라와 상가 건물 건설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것으로 알려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사무실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당 건설업체 사무실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각종 인허가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허가와 관련한 편의를 봐준 대가로 공무원과 건설업체가 금품을 주고받았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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