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 지역에서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필리핀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마닐라를 포함해 필리핀 북부의 주요 도시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또 주민이 건물에서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학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삼발레스주의 산마르셀리노 마을에서 발생했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피해 규모는 즉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