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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잠비아·우루과이 '16강 합창'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잠비아와 우루과이가 16강에 합류했습니다.

C조의 잠비아는 이란을 상대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대역전극으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잠비아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2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9분부터 17분 동안 4골을 몰아치면서 4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물리친 잠비아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1차전에서 승리한 이란은 1승 1패가 됐습니다.

전반 7분 만에 이란의 셰카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잠비아는 후반 4분 다시 셰카리에게 페널티킥 추가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잠비아는 후반 9분 사칼라의 만회골을 신호탄으로 4분 뒤 무에프의 동점 골이 터져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가 오른 잠비아는 20분에 에마누엘 반다의 역전 결승골과 6분 뒤 터진 다카의 쐐기골에 힘입어 2승째를 챙겼습니다.

이어서 열린 C조 포르투갈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포르투갈은 1승1무로 2위, 코스타리카는 1무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D조에서는 우루과이가 일본을 격파하고 2연승으로 16강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우루과이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D조 2차전에서 전반 38분 니콜라스 스치아피카세의 결승 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마티아스 올리베이라의 추가 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열린 D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남아공을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23분 오르솔리니가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뽑았고, 후반 12분 파빌리가 헤딩 추가 골을 터뜨려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탈리아는 1승 1패를 기록했고, 남아공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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