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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軍 피아식별장비 성능 개량 착수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이 운용 중인 피아식별장비에 비해 성능이 대폭 개량된 장비를 국내 연구 개발 또는 국외 구매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오늘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0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 전략'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육·해·공군에서 운용 중인 피아식별장비는 적의 전파 교란을 회피하는 '항재밍' 기능 등이 강화된 장비로 2021년부터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사청은 "대상 체계별 특성을 고려해 국내 연구개발과 국외 구매로 구분해 내년에 개량사업을 착수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능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항공기와 함정 등 대상 체계 간 향상된 피아식별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연합작전 수행이 가능해져 생존성과 작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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