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어제(23일) 오후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미상의 비행체는 북한이 살포한 대남전단 기구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정오부터 밤 8시 30분까지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포착된 미상 항적은 다양한 관측장비로 분석한 결과 북한이 살포한 대남전단 기구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변인은 "비행체의 형태가 둥근 풍선 형태로 식별됐으며 미상 항적 대부분이 바람 방향을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소실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