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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남북정상회담 요청, 北에 잘못된 시그널 우려"

국민의당 "남북정상회담 요청, 北에 잘못된 시그널 우려"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를 해달라는 친서를 보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강력한 안보 시그널을 보내야할 때 돌출적인 남북정상회담 논란 자체가 북한과 국제사회에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문재인 대통령식 '달빛정책'도 좋지만,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카드를 전략적 마인드와 국민적 공감대 없이 너무 쉽게 꺼내든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정부가 사드 배치 과정과 국회 비준 여부 논란에 대해 먼저 명확하게 설명하고 국회의 협력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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