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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규탄성명…오늘 밤 '추가 제제' 긴급회의

<앵커>

이 미사일 때문에 유엔 안보리가 조금 전 북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냈습니다. 더 나아가서 추가 제재를 논의할 긴급회의도 오늘(23일) 밤에 다시 엽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가 오늘 만장일치 북한의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기존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으며 새로운 대북 제재를 포함한 추가적인 중대조치가 필요하다는 데도 동의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시험을 중단해 의미 있는 대화가 재개될 수 있는 여지가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제재안 초안을 놓고 협의 중인 가운데 한, 미, 일이 요청한 안보리 긴급회의가 빠르면 오늘 밤 시작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추가 제재안과 관련된 이사국들 간 토론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지난 17일 회의에서 중국은 추가 제재와 관련한 언급 대신 러시아와 함께 대화를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프랑수아 들라트 프랑스 대사는 오늘, 회의에 앞서 "이번 시험에 대한 안보리의 신속하고도 확고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영국 대사도 "기존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과 함께 추가 제재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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