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교황에 '한반도 화해·평화 위해 기도해달라'"

김희중 대주교가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특사로 파견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바티칸을 방문해 교황을 직접 만나 친서를 전달하고, 교황청 고위 관계자들도 잇따라 방문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 교황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화해,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해 중재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12월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 과정에서 중재를 통해 화해를 이끌었던 만큼, 남북 관계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