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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몸통' 플린, 美상원 자료제출·출석요구 거부

미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상원 정보위원회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린은 불리한 증언을 거부할 수 있는 묵비권 조항을 규정한 수정헌법 제5조를 들어 정보위가 보낸 소환장에 응하지 않았고 관련 자료 제출도 거부했습니다.

플린의 법률대리인은 상원 정보위에 보낸 서한에서 "어떤 증언을 하더라도 불리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플린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러시아 측과 접촉해 경제제대 해제를 논의한 뒤 논란이 일자 펜스 부통령 등에게 허위보고를 했다가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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