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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표팀, 독일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출국

한국 탁구 대표팀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22일) 출국했습니다.

남자부 김택수, 여자부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2017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개인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 5명씩 참가합니다.

남자부 대표팀은 이상수(국군체육부대), 정영식·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 정상은·조승민(이상 삼성생명)으로 구성됐고 여자부 대표팀은 김경아·양하은(이상 대한항공), 서효원(렛츠런파크), 이시온(미래에셋대우), 유은총(포스코에너지)이 나섭니다.

객관적 전력상 대표팀은 복식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5년 대회에서도 대표팀은 양하은이 중국의 쉬신과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땄고, 남자복식의 이상수-서현덕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자 복식 이상수-정영식 조와, 지난달 코리아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정상은-장우진 조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또 여자 복식에서는 김경아-서효원 조와 양하은-이시온 조가, 그리고 혼합복식에서는 이상수-양하은 조와 장우진-이시온 조가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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