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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낙연 인준안, 이르면 29일 본회의서 처리하기로

여야, 이낙연 인준안, 이르면 29일 본회의서 처리하기로
여야는 늦어도 다음 달 22일까지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이언주, 바른정당 정양석 등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 수석부대표가 전했습니다.

박 수석은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추경 관련 시정연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필요하다"며 "6월 22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고, 추가로 언제 열지는 오는 26일 수석부대표 회의를 다시 열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또 오는 24~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원만히 채택될 경우 29일 총리 인준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치고 여의치 않을 경우 31일 본회의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또 정당별로 번갈아 맡는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직의 경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점으로 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국회 의석수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박 수석부대표는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성 문제와 관련, "청와대에서 안을 마련하면 협의하자는 선의 이야기가 있었다"며 "의제나 운영에 대해 사전조율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일반적 이야기를 야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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