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끝난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박인비가 세계랭킹 6위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오늘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한 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습니다.
또 이날 끝난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미국의 렉시 톰슨은 준우승자 전인지와 자리를 맞바꾸며 4위로 한 계단 올랐습니다.
전인지는 5위가 됐습니다.
리디아 고, 유소연, 에리야 쭈타누깐의 1위부터 3위까지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1위 리디아 고는 지난주 랭킹 포인트 8.81점에서 8.60점으로 줄었고 2위 유소연 역시 8.58점에서 8.47점으로 하락했습니다.
둘의 격차는 0.23점에서 0.13점으로 더 좁혀졌습니다.
쭈타누깐은 8.56점에서 8.38점으로 역시 랭킹 포인트가 낮아졌습니다.
리디아 고는 2015년 10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 전인지, 박인비 외에 8위 김세영, 9위 양희영, 10위 장하나, 11위 박성현 등이 늘어섰습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박인비를 꺾은 김자영은 193위에서 117위로 껑충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