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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첫 2천 달러 돌파…일본·중국서 수요 폭발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일본과 중국에서 수요 급증으로 사상 처음으로 2천 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비 달러 환율은 우리시간 오늘(2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 비트코인당 2,085.21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6일까지만 하더라도 1,700달러대에서 움직였지만, 17일 1,800달러, 19일에는 1,900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속도로 올랐습니다.

이후 어제 비트코인이 2 009년 개발된 이래 처음으로 2,000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한 것은 일본과 중국 투자자들이 호재를 노리고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지난달 초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후 일본 시중은행이 비트코인은 엔화나 달러화처럼 거래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인기가 치솟았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개발된 가상화폐로, 중앙은행 등 발행기관 통제 없이 이용자 간 다자간 파일공유 기술로 거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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