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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한국 관광 계속 제한하면 최대 15조 피해"

[경제 365]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제한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15조 원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한국여행을 계속 제한한다면 5조 6천억 원에서 15조 2천억 원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하자, 한 달간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60% 이상 줄어든 것 등을 근거로 예상 피해 규모를 분석했습니다.

중국인이 한국을 찾아 지출한 총 여행경비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45%가량 급증해 지난해는 18조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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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동안 30대 그룹의 자산은 줄어든 반면, 4대 그룹은 자산 규모가 늘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 분석 결과,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864조 9천억 원으로 2011년 말 647조 6천억 원보다 약 34%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30대 그룹은 자산총액이 25% 줄었습니다.

30대 그룹 자산총액에서 4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져, 53%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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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5개 발전공기업이 5년간 석탄 화력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미세먼지를 50%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등은 7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2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2015년의 절반 수준인 8만 7천 톤으로 줄이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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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는 차량 공유와 가정용 렌털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렌털 시장 규모가 내년에 30조 원을 넘길 걸로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소는 렌털 시장 규모가 올해 28조 7천억 원에 달하고, 내년엔 31조 9천억 원으로 커질 걸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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