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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협의체 상설화 착수…4당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

<앵커>

국회 교섭단체 4당이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합의했습니다. 국회의장 주재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도 추진됩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가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회동한 자리에서 이런 합의에 도달했다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밝혔습니다. 실무협의에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 교섭단체 4당의 정책위의장단이 나설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각 당 원내대표 오찬에서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를 언급했습니다.

여야는 아울러 국회의장 주재로 4당 원내대표 회동을 매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논의에서는 개헌이나 일자리 추경 편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새지도부 선출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7월 3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본인은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다음 달 26일 당원대표자회의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오는 25일 의원전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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