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월드컵 사격 김종현, 대역전 금메달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종현이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김종현은 2017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248.3점을 쏴 노르웨이 보가르 스티안(248.2점)을 0.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줄곧 근소하게 앞서던 김종현은 20발째에서 스티안에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김종현에게 0.6점 앞선 스티안이 마지막 24번째 격발에서 10.0점을 쏴 금메달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김종현이 최종 격발에서 10.7점을 명중해 대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김종현은 ISSF 주관 월드컵의 첫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습니다.

김종현은 2012년 런던올림픽 소총 3자세, 2016년 리우올림픽 소총 복사에서 거푸 은메달을 따낸 한국 소총의 간판입니다.

전날 주 종목 50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진종오(38)를 포함해 한국은 금메달 2개로 이번 대회 중간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