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자립마을 3∼5곳을 추가 모집하고, 에너지자립마을 실무를 지원할 단체 등을 공모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마을공동체를 뜻합니다.
시는 3월 1차 공모를 실시해 52개 에너지자립마을을 선정했고, 이번 2차 공모에서 3∼5개 마을을 추가로 모집합니다.
3인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되면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총 69개 에너지자립마을의 현장 실무를 지원할 단체도 1곳 모집합니다.
연말까지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마을공동체 사업이나 시민단체 대상 컨설팅 등 사업 지원 경험이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나 법인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도시재생 지역 가운데 에너지자립마을을 발굴해 계획 수립과 평가 등 컨설팅을 지원할 단체 1곳을 모집합니다.
다가구·다세대 등 저층 주거형 에너지자립마을 표준 모델을 발굴해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기고 연말까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3개 분야에 걸쳐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seoulmaeul.org)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