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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득점왕 내주고 우승컵 들었다…R마드리드 리그 우승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 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말라가와 시즌 최종전에서 호날두, 벤제마의 연속골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승 6무 3패로 승점 93점을 기록해 바르셀로나를 승점 3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한 건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이자 1902년 창단 후 33번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소한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전반 시작 직후 호날두가 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확신했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2분 중원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이스코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벤제마가 추가 골까지 뽑아내 우승의 기쁨은 안았습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25호이자, 시즌 4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10-2011시즌 이후 7시즌 연속 40골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와 최종전에서 4대 2로 승리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면서 웃지 못했습니다.

메시는 2대 2로 맞선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린 뒤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어 리그 37골로 4시즌 만에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프리메라리가 3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위는 세비야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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