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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파제서'…낚시하던 70대 추락해 숨져

오늘(21일) 낮 12시 반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학리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하던 77살 A씨가 6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려고 설치한 삼발이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테트라포드 위를 이동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도 20대 여성이 발을 헛디디며 추락해 목과 팔에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테트라포드 추락에 따른 연간 사상자 수는 지난 2012년 부터 매년 20여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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