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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부 "북한 미사일 정밀평가중…철통같은 동맹방어 불변"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과 관련해 "자세한 평가를 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발사한 탄도 미사일을 추적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태평양사령부는 이어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태평양사령부는 우리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 같은 방위공약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오늘 오후 4시 59분쯤 북한이 북창 일대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이 500여㎞를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 발사 이후 1주일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미사일 도발입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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